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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NO, 과거+현대 ‘독특’”..’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유교 로맨스 [종합]

“독특한 로맨스다.”‘예의 바른’ 로맨스가 온다. 배우 김명수와 이유영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색다른 ‘유교’ 로맨스’다. 작품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김명수는 “로코이고 현대물이지만 사극 요소가 독특하게 들어가 경쟁력이 있는 드라마”라며 “현대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기존 타임슬립과도 다르다”고 자신했다.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양호 감독,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이 참석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장양호 감독은 “재밌고 유쾌하다. 첫만남부터 재회,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서정적이고 코믹스럽게 담았다”며 또한 “가족, 꿈, 희망 등 많은 요소들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김명수는 “시놉시스를 보고 한복을 입은 신윤복이 현대에 와서 겪는 일들이 너무 재밌었다. 촬영을 하면서도 그랬다”며 “한복을 입고 클럽에 가거나 키오스크 앞에 있는 장면들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작품이라 아이디어도 많이 나와서 재밌었다”며 “오랜만에 KBS에 복귀하게 됐는데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의견도 많이 나누고 수정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극중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이유영은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한다. 이유영은 ‘함부로 대해줘’를 통해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코미디는 처음 해보는데 하고 싶었던 장르”라며 “작품 시작하기 전 제일 걱정했던 게 너무 망가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제어를 못할까 걱정했고, 선을 넘으면 잡아달라고 감독님에게 부탁했다”며 “오늘 예고편 보니까 걱정이 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감독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며 “하고 싶은 대로, 최대한 뭔가에 갇히지 않고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명수와 이유영은 모두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엮이면서 재미있는 코믹 요소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이유영과 케미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윤복과 홍도는 사제 관계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점점 윤복도 변하고, 윤복과 홍도의 관계도 바뀐다. 그런 지점이 재밌을 것”이라며 “윤복은 조선시대 세계관에 있는 캐릭터라 현대 로맨스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1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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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타임슬립과 달라…독특한 로맨스” 자신

‘함부로 대해줘’ 배우 김명수가 “독특한 로맨스”라고 자신했다. 김명수는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데 우리 작품은 장르가 다르다. 로코이고 현대물이지만 사극 요소가 독특하게 들어갔다”며 “그 점에서 나도 시놉시스를 보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을 입은, 유교정신을 가진 신윤복 캐릭터가 지금의 대한민국에 등장해 보이는 클럽 신 등이 신선하고 재밌더라. 촬영하면서도 그랬다”며 “우리 드라마는 현대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기존 타임슬립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 극중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함부로 대해줘’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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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별X신정윤 ‘수지맞은 우리’’ 관전 포인트 공개

‘수지맞은 우리’의 배우 강별과 신정윤이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5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강별은 극 중 진나영으로 열연을 펼친다. 비정규직 리포터로 활동 중인 진나영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나운서가 되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신정윤은 훤칠한 외모에 쾌활하고 진취적이며 배려심이 깊은 해들 병원 경영기획실장 한현성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함은정과 백성현, 오현경 등과 복잡하게 얽히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강별은 “처음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해 가는 이야기’라는 글귀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별은 자신이 연기하는 진나영 캐릭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면도 있지만 언니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 반전 포인트”라면서 “어떤 상황이나 기분에서 그런 감정들을 느끼고, 그 감정이 왜 발생하는지 또 그럴 때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캐릭터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신정윤은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세대별 관전 포인트가 확실하고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주제가 너무 와 닿았다. 또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집안, 학벌, 인성, 재력 모든 걸 다 갖춘 남자의 첫사랑에 대한 순애보가 가장 큰 매력이다. 사랑을 위해 귀국해서 가족 때문에 상처 받고 그로 인해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본인이 연기하는 한현성에 대한 캐릭터 설명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밝혔다. 강별은 “나영이의 발작 버튼과 흑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어느 부분에서 버튼이 눌리는지 또 어떤 위험한 일들을 벌이는지 지켜봐 달라”고 했고, 신정윤은 “모녀와 자매의 불꽃 튀는 이야기, 가족 구성원들 간의 갈등 이야기 이 모두를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본방 사수를 당부한 강별은 “매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 드시면서 소소한 행복을 저희 드라마를 통해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고, 신정윤 역시 “2024년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수지맞은 우리’ 또한 아주 따뜻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5:26
연예일반

“한류 배우니까 더 해야 한다”… ‘경성크리처’ 작가가 밝힌 박서준 캐스팅 비화[인터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강은경 작가가 박서준, 한소희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강은경 작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한류 스타인 박서준, 한소희를 캐스팅할 수 있었던 데 대해 “배우들이 결심해준 결과”라고 답했다.강은경 작가는 “일본에서 한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일제강점기 이야기가 드라마 상에서 많이 사라졌다”면서 “그런데 시놉시스 단계에서 박서준, 한소희 배우 모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강 작가는 “박서준 배우와 대본을 가지고 미팅을 하면서 ‘혹시 (일본에서의 반응이)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때 또 막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때였다. 그런데 박서준 배우가 굉장히 쿨하게 얘기해줬다”면서 “박서준 배우가 ‘작품이 좋은 거면 하는 거다. 한류 배우니까 더욱 이런 작품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더라.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소희에 대해서는 “한소희 배우 역시 그런 부분에 대한 거리낌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며 “내심 신경 쓰이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두 배우 모두 감수해준 것 아닌가 싶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2로 이어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15:30
드라마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직접 심사하고 제작!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개최

CJ ENM 스튜디오스(대표이사 윤제균, 하용수)가 차세대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CJ ENM 스튜디오스는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가 IP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작품의 심사와 콘텐츠 제작에 CJ ENM 스튜디오스 소속의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독보적 제작 역량을 보유한 8개 레이블이 통합돼 탄생했으며 전 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은 제이케이필름, 본팩토리, 블라드스튜디오, 모호필름, 엠메이커스, 에그이즈커밍, 만화가족 등이다.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연합체라 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공모 분야에 관계없이 모두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먼저 드라마 부문은 러닝 타임 60분 내외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2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다큐멘터리 부문의 경우 포트폴리오 또는 무드릴(작품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10분 미만의 레퍼런스 영상)과 기획안을 내야하며, 웹툰 부분은 완성 원고 3회분을 비롯해 콘티 최대 5회, 시놉시스와 캐릭터시트 제출이 필수다.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국내 최대 규모인 2억 원이다.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000만 원)을 한 편 선정하고,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부문에 따라 2000만 원~3000만 원)과 우수상(부문에 따라 1000만 원~1500만 원)을 각각 한 편씩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 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작품 접수는 내년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다. 제출 내용 및 자세한 접수 방법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9 10:04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총상금 1억 5천만원 ‘2023 드라마·영화 공모전’ 개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 카카오엔터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일 스토리텔러를 찾는다고 밝혔다. 역량 있는 차세대 스토리텔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K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저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202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영화 공모전’은 영화와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르나 소재의 제한없이,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순수창작물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영화는 장편 상업영화, 드라마는 회당 60분의 미니시리즈(총 12~16부작)가 대상이다.신인, 기성 작가는 물론 2인 이상의 공동집필도 가능하다. 특히 응모자(작가) 본인이 원작자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과 시나리오, 웹툰, 웹소설 등의 개작도 모두 포함된다.지원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지원 서류와 함께, 영화 부문의 경우 기획의도, 시놉시스, 인물 소개 등을 포함한 기획안과 시나리오를, 드라마 부문은 기획의도, 인물 설정 및 전체 회차별 줄거리의 요약 등을 담은 시놉시스와 1~2회 분량의 대본을 제출하면 된다.출품 접수는 내달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모전 공식 계정으로 이메일을 발송하면 접수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최종 수상자들에 개별 통보되며,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출품된 작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산하 자회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각 1편) 우수상(각 2편) 가작(각 3편) 등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총 상금은 1억 5천만원으로, 영화, 드라마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각 3000만원, 우수상 각 1500만원, 가작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의 저작권은 집필한 작가에 귀속된다. 뿐 아니라, 최종 수상작의 제작 기회는 물론, 유명 감독, 작가, 드라마 영화 제작자 등 톱 크리에이터들의 강의와 개별 멘토링 등 드라마, 영화 작가로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수상 혜택과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세정 영상사업부문장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드라마, K무비의 경쟁력은,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이를 풀어낸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강력한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 세계인을 울고 웃게 하며 깊은 울림을 전할 스토리텔러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역량 있는 스토리텔러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K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성장 저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2:00
스타

‘비의도적 연애담’ BL물 출연한 도우의 속마음..“‘왕의남자’ 공길 역 해봤어요” [IS인터뷰]

티빙 오리지널 ‘비의도적 연애담’은 유명한 BL(보이즈 러브·Boys Love)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동성애를 다룬 BL물은 서브컬쳐로 실사화가 터부시돼 왔지만 OTT가 활성화되면서 20~30분 내 짧은 길이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확실한 팬층을 바탕으로 하는 BL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건 ‘비주얼’이다. 훤칠한 키와 말려 올라가는 입꼬리가 매력적인 배우 도우는 ‘비의도적 연애담’ 오디션장에 출현하자마자 팀이 회식을 잡았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의 비주얼 덕이다.최근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도우를 만났다. 지난 2014년 tvN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으로 단역 배우를 시작했고, MBC ‘여자를 울려’, KBS2 ‘무림학교’, SBS ‘우리 갑순이’ 등 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췄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차서원과 공찬이 메인 커플이고, 도우는 꽃미남 카페 사장 동희 역을 맡아 오랜 친구 사이였던 호태(원태민)과 묘한 분위기를 그리는 서브 커플을 맡았다. 도우는 군 제대 후 대중에 공개되는 첫 복귀 작품이 BL물이다. 마이너한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오디션 제의를 받았을 때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흥미가 생기더라”며 “결국 원작을 다 찾아봤다. 단순히 BL이 아니라 그 안에 드라마가 있었다.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디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오디션에 갔을 때 도우는 청량한 바다를 닮은 푸른 와이셔츠를 입고 있었다. 도우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제가 ‘동희’에 가까운 것 같았다. 그래서 동희와 비슷해보이게 스타일링해갔고, 유튜브에 BL 오디오 영상까지 찾아봤다”고 말했다.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도우는 “만화로 볼 때와 드라마에서 인물이 대사로 내뱉을 때 차이가 있다. 그래서 흔히 ‘오그라들지 않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희에게는 그런 대사가 많이 없었다. 태준과 ‘찐친’ 케미가 있는 관계여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동성과의 스킨십도 걱정만큼 어렵지 않았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출신인 도우는 이미 고등학교 때 연극 ‘왕의 남자’에서 공길 역을 맡았던 터다.‘비의도적 연애담’ 속 달달한 대사들은 오히려 ‘약하다’는 게 도우의 말이다. 삼남 중 둘째인 도우는 특히 어머니에게 애교가 많은 성격이다. 도우는 “집에서도 엄마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이라며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잘 친다. 그래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말들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고선 도우는 주섬주섬 어머니 사진을 꺼내들었다. 어릴적 사진작가로 활동하신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아 도우도 종종 그림을 그린다. SNS에 공유한 그림은 수준급이다. 미술을 전공했느냐 물으니 “중학교 때 잠깐 배웠다”며 수줍게 웃었다. 최근 취미는 무려 ‘서핑’이다. 어릴 적부터 말타기도 잘 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도우가 꺼내든 사진에는 몽골 초원을 달리는 어린 도우가 있었다. 영락없는 ‘사랑 많이 받은 도련님’이다. 그러자 도우는 “그렇게 좋은 아들은 아니다”라며 “말 안 들을 때도 많다. 좋은 아들이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웃었다. 주연급으로 ‘비의도적 연애담’에 등장한 이후 삶은 어떤지 물으니 “의외로 알아보시는 남성분이 많다”고 했다. 도우는 “며칠 전에 전시회를 보러 갔는데 직원분께서 ‘작품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셨다. 이런 사랑의 종류가 있구나 하면서 빠져드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다른 BL작품에도 도전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으니 “고민할 것 같다”며 곤란한 표정을 했다. 배우로서는 하나의 장르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치명적인 탓이다. 그러면서도 도우는 “‘비의도적 연애담’은 작품에 대한 애정도도 높고 동희 캐릭터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며 “이 작품의 연장선이라면 다시 하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제작사에서 시즌2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도우는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그러면서 도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이 되면 ‘비의도적 연애담’ 시즌 2와 못 풀었던 ‘호동커플’(호태, 동희 커플)의 이야기를 풀겠다”고 강조했다.“‘비의도적 연애담’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이 작품을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지 몰랐거든요. 드라마가 끝나고 작품을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지만, 저희 배우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화동하고 있겠습니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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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G스팟’ 솔직·과감한 여자들의 19금 이야기 “강렬 짜릿한 고급정보” [종합]

더 솔직하고 더 과감한 여자들의 진짜 섹스 이야기, 사랑 그 너머의 이야기가 화끈하게 펼쳐진다.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안희연,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이윤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제대로 알고 싶고, 제대로 하고 싶고, 제대로 느끼고 싶은 여자들의 진짜 섹스 이야기가 솔직하고 과감하게 펼쳐질 예정. 이 감독은 “시놉시스를 보며 내용이 너무 강렬해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은 “우리나라에 이런 드라마가 없어서 꼭 하고 싶었다”며 재차 강조했다. 여성 작가, 감독, 배우들이 한 데 모여 합을 이룬 작품이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였다고도 설명하며 “제대로 여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변신이 눈에 띈다. 먼저 안희연은 섹스 카운슬러 희재로 분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안희연은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재미있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친구, 멤버들끼리 모이면 나누는 이야기가 대본에 다 있었다. ‘내가 여기에 출연해도 괜찮을까’하는 생각도 솔직하게 들었고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배우희는 미나 역으로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낸다. 그는 “너무 떨린다”며 공개를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촬영하며)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금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다. 아직 작품을 보지 못했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인연 인찬과 우재는 박선호와 최광록이 맡는다. 박선호는 “가장 완벽한 남자로 여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매력적인 인물을 맡았다”며 “촬영하면서 느꼈던 설레는 감정들을 시청자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에피소드에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는데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하고 싶었다”고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최광록은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 긴장이 된다”며 “일반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주제와 30대 남녀 간의 사랑, 일적인 부분도 다룬다. 지금 이곳에 오니까 대본을 받았을 때가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출연 배우들이 모두 또래인 만큼,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안희연은 “서로 나이를 공유했는데 다 또래여서 우리끼리도 자주 만났고 연락도 했다.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다. 촬영 전에 먼저 친해졌다”며 호흡을 자랑했다. 이 감독 또한 “배우들이 또래라 어려운 신이 있으면 상의하고 교류했다”고 자신했다. ‘판타G스팟’의 묘미는 다양하고 색다른 에피소드들. 배우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무엇이었을까. 최광록은 “평소 다루지 않은 주제지만 특별하다기 보다 우리 사회에 어디에나 있는 일반적인 것이라 생각했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좋았다”며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여성 자위에 관한 내용을 꼽았다. 그는 “여성 자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재미 있었다. (작품이) 여성의 시각에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것을 볼 때 그동안 몰랐던 게 많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67.7%. 2030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섹스에 관한 고민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해 본 적이 없는 비율이다. 이 같은 설문 조사 결과에 배우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배우희는 “작품을 통해 많은 용기가 생겼다. 눈치 보는 거 없이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며 편해졌다”고 했고, 안희연도 “부끄럽기도 하고 상대가 기분 나쁠까 봐 이야기하는 게 어려웠지만 촬영 후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나를 위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안희연은 이 작품으로 첫 베드신을 선보인다. 그는 “첫 베드신이었는데 재미있었다”고 웃음을 지으며 “사실 베드신 이름만으로 무서워서 부담도 있었다. 사랑을 나누는 신을 도와주는 댄스 선생님이 있어서 회의도 많이 하고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비화를 밝혔다. 19금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수위 조절에도 제작진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감독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노출 수위다. 수위가 높아 걱정했다. (배우들이) 서로 가려가고 챙겨주며 촬영했다. 남자들이 매너가 좋았다”고 짚었다. 작품의 메시지도 다시금 강조했다. 감독은 “19금 콘텐츠, 여성들의 이야기를 지금까지 감춰왔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이를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 느꼈다”며 “이런 상황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장 말미 배우들은 한 마디로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요약하기도 했다. 배우들은 “설렘 가득한 연말 보내고 싶은 이들 위한 작품”, “친구·연인·부부 성인들의 연말 파티”, “강렬하고 짜릿한 고급정보”라고 ‘판타G스팟’을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판타G스팟’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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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G스팟’ 감독 “여성 작가·감독·배우들이 합심한 작품”

‘판타G스팟’ 이윤아 감독이 연출 계기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안희연,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이윤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제대로 알고 싶고, 제대로 하고 싶고, 제대로 느끼고 싶은 여자들의 진짜 섹스 이야기가 솔직하고 과감하게 펼쳐질 예정. 이 감독은 “시놉시스를 보며 내용이 너무 강렬해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은 “우리나라에 이런 드라마가 없어서 꼭 하고 싶었다”며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작가, 감독, 배우들이 모여 합을 이룬 작품이다. 제대로 여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판타G스팟’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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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극 장르물+하이틴의 신선한 결합 ‘3인칭 복수’ [종합]

저마다의 복수를 시작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3인칭 복수’가 하이틴 장르의 새 지평을 연다. 디즈니+ ‘3인칭 복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과 김유진 감독이 자리에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유진 감독은 “평소에 학원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작가님이 마침 10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줬다.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기존에 봐왔던 10대 학원물과 다른 느낌의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주저 없이 맡게 됐다”며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극 중 범죄에 대해 주인공이 직접 복수를 하거나 직접 나서는 일이 나온다. 이는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단순한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다. 사회적인 화두를 던지고자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서 문제 의식을 가지고 봐주면 좋겠다”며 전하고자 싶었던 메시지를 이야기했다. 신예은은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내고자 하는 용탄고등학교 전학생 옥찬미 역을 맡았다. 액션 연기에 처음 도전한 신예은은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신체적인 부분도 어울리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사격 외에도 많은 운동에 도전해보려고 했다, 총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안정적인 자세를 위해서 아령을 들고 다녔고 촬영 없을 때는 사격장에서 보냈다”며 “코치님들이 감사하게도 많이 알려주고 응원해줬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몬은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위해 복수 대행에 나선 지수헌 역으로 분했다. 그는 “지수헌 역을 처음 받았을 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꿋꿋하게 살아나가려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지수헌의 매력은 책임감에 있는 것 같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지수헌은 킥복싱을 선수급으로 잘하는 친구다. 킥복싱 기반의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촬영 몇 개월 전부터 액션에 투자를 많이 했다. 처음에는 스텝이 잘 안되고 펀치도 어눌해 새벽에 한강에서 연습을 했다. 또 복수 대행이라는 키워드에 맞는 강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몸을 더 키웠다.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에 1~2시간 투자했다”고 전했다. 서지훈은 알 수 없는 사고로 지난 1년의 기억을 잃은 석재범 역을 연기했다. 그는 “기억을 잃은 동안 학교를 못 다니다가 거기서 전학생인 옥찬미를 챙겨준다. 그러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리며 혼란을 겪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학교 폭력 피해자였지만 지수헌과 복수 대행에 뛰어드는 태소연 역을 연기한 정수빈은 ‘3인칭 복수’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사건 중심으로 인물들의 서사가 펼쳐진다.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희명 작가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이수민은 “국지현은 해왔던 캐릭터와 달랐다. 걱정이 드는 동시에 잘 해내서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고 싶었다. 악독함 속에서 사랑스러움을 봤다”며 “이쯤에서 예쁜 역할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시놉시스에도 ‘예쁜’이라고 적혀 있어서 예쁘게 꾸밀 수 있다면 해보려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된 ‘3인칭 복수’ 배우들은 드라마 공개에 앞서 떨린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예은은 “꿈꾸고 상상하는 일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여행 갔을 때 반겨줬으면 좋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오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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